음식

마라탕 입문 했을때가 생각난다

beaksi 2021. 1. 10. 21:52

마라탕이 처음에 한국에 들어왔을때는 관심도 없었다

 

그저 유행타고 없어질 그런 음식인줄 알았기 때문이다

 

훠궈는 몇번 먹어보았지만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

 

그래서 마라탕도 별로 맛이 없을것이라 생각 했었다

 

 

배달알바를 하던 어느날 마라탕이 먹고 싶어지게 되었다

 

픽업을 기다리는 동안 조리하는 냄새를 맡게 되었는데 얼큰한 냄새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 사진들은 동네에 있는 마라탕집에서 픽업해와서 찍은 사진인데 마라탕은 여기것 아니면 안먹는다

 

맛있는것도 맛있는거지만 내 자체가 한번 맛있는곳 찾으면 굳이 다른곳 안찾는 스타일이다

 

 

한동안 중독적으로 일주일은 내내 먹어서 휴지기를 갖게 되었다가

 

최근에 또 마라병에 도져서 시켜먹었던 마라탕

 

맵기는 불닭정도 될듯 하다 

 

 

구성은 마라탕 본체랑 단무지 정도를 주는데 

 

사장님께 밥이랑 소스 달라고 요청하면 같이 포장해 주신다

 

요즘은 양념소스도 돈받고 파는 시대인데 이런경우는 너무 괜찮다

 

 

이거는 뭘까,, 버섯같은데 이름 모를 버섯이다

 

식감이 좋다

 

 

소고기도 한움큼 잡아서 찍어본다

 

소고기 100g 추가했다.

 

소고기랑 야채랑 당면 잡아보기

 

 

국물 색깔

 

나는 고수를 극혐하는것 까지는 아닌데 있으면 맛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칼칼하고 기름진맛에 집중하고 있는데 옆에서 신경쓰이게 향이 들어오는 느낌이 싫다

 

요즘 국물요리나 떡볶이에 빠지면 아주 섭섭한 중국당면도 추가했다

 

간만에 칼칼하고 얼큰하게 술먹지도 않았는데 해장한 느낌이였다